(세종=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수원 권선 1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하반기 첫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수원 권선 1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은 지난 4일 개최한 총회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 사업은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361번지 동남아파트를 지하 2층~지상 15층, 총 442세대 규모로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879억원이다.

총 442세대 중 약 80여세대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권선 1구역은 특히 자연경관이 매우 훌륭한 사업지로 꼽힌다.

단지가 여기산공원과 구운공원에 둘러싸여 있으며, 인근에 일월저수지 등 수변 공원도 있어 입주민들이 천혜의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원 권선 1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수주로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실적이 1조902억원으로 늘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과 풍부한 유동성, 높은 시공 품질을 기반으로 도시정비사업 수주에서 선전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노후아파트의 비율이 높은 수원 구도심 지역에 상품성이 높은 당사의 힐스테이트를 공급함으로써 신축아파트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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