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CJ대한통운, 현대글로비스, 쿠팡 등 기업과 한국철도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공공기관 총 22곳이 참여하는 협의체인 '수소 물류 얼라이언스'가 지난 3일 공식 발족했다.
얼라이언스는 수소에너지 도입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수소 화물차 보급 시범사업을 펼친다.
CJ대한통운과 쿠팡, 현대글로비스 등 물류 기업들은 내년부터 수소 화물차 5대를 수도권(군포)~중부권(옥천) 등 시범노선 구간에서 시범 운행할 계획이다.
시범사업을 위해 내년에 군포 물류단지 등 물류거점에 전기 화물차 충전시설과 운전자 쉼터를 결합한 형태로 수소 화물차 충전 스테이션도 조성된다.
경유차보다 연료비가 높은 수소 화물차의 경제성을 높여 친환경 수소 화물차를 널리 보급할 수 있도록 사업용 수소 화물차를 대상으로 연료 보조금 지원방안도 마련한다.
shjang@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1시 0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관련기사
장순환 기자
shj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