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이번 주(7월 6일~10일) 국내 증시에서는 신도기연이 신규 상장한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신도기연이 코스닥시장에 신규 입성한다.

신도기연은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 개발·생산 전문 기업이다.

신도기연은 곡면 디스플레이 기술이 강점으로, 실리콘 패드 합착 기술, 다이아프램 부착 방식 등 선진화된 3D 라미네이팅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지난달 22일부터 23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1만6천원으로 확정지었다.

청약 경쟁률은 955.01대 1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았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OLED 대규모 투자에 따라 디스플레이 관련 산업에 전반적으로 수혜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며 "신도기연은 신규 사업으로 수소연료 전지·자동차용 막전극 접합체(MEA) 제조 장비, 진공 유리 제조공정 장비 등 미래 에너지 사업의 확대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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