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전기·수소차부품 사업 진출…친환경차 미래기반 확대
현대위아, 전기·수소차부품 사업 진출…친환경차 미래기반 확대
  • 이윤구 기자
  • 승인 2020.07.0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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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현대위아가 전기·수소차 부품과 스마트팩토리 사업에 진출해 미래 기반을 다진다.

현대위아는 6일 경제·사회·환경 등 경영 성과와 향후 목표를 주주와 고객 등에게 공개하기 위해 '2020 지속가능성보고서'를 처음 발간했다.

현대위아는 친환경차 부품 개발 등 미래가치 창출, 공정거래 내재화 등 협력사 상생발전, 사업 특성을 활용한 사회적 책임(CSR) 강화를 지속가능경영 3대 방침으로 세웠다.

우선 미래가치 창출을 위해 수소전기차 부품인 '공기압축기' 사업에 진출한다.

공기압축기는 수소로 전기를 만들 때 필요한 공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도록 하는 수소전기차의 필수 부품이다.

현대위아는 공기압축기 개발에 모터와 터보차저 등을 양산하며 쌓은 기술과 역량을 활용해 오는 2023년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공조를 포함한 친환경차 내부의 모든 열을 통합해 관리하는 '통합열관리 모듈' 사업도 진행한다.

통합열관리 모듈은 차량 실내의 온도를 쾌적하게 조절하는 것은 물론 모터·인버터·감속기·배터리 등 주요 부품에 최적의 열 환경을 제공하는 부품이다.

현대위아는 지속적인 투자와 인력 확보를 통해 통합열관리 모듈의 개발을 2023년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기계 부문에서는 스마트팩토리와 함께 로봇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현대위아는 최근 로봇개발팀을 신설하고 작업자와 함께 일하며 효율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협동로봇을 개발 중이다.

향후 자동차 산업 특성에 적합한 물류로봇과 주차 관제시스템 등으로 로봇 사업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1천600여개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구축하기 위해 최근 상생협력팀을 신설했고 교육 시스템과 연구개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자금난을 겪는 협력사가 늘어나는 상황을 고려해 올해부터 매출 1천억원 미만의 중소 협력사에 납품 금액 전액을 10일 이내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현대위아의 성과와 발전 방향을 매년 발간하는 지속가능성보고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glee2@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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