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올해 정기국회에서는 정부 부처 장관 등 주요 관계자들이 국회 상임위원회에 온라인을 통한 원격 출석이 가능할 전망이다. 국회가 '온택트(On tact)' 회의체계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6일 국회에 따르면 3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통과로 국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예산 4억5천만원이 편성됐다.

이번 예산으로 국회는 상임위원회 전체회의장에 화상회의 시스템을 도입한다.

상임위 회의장의 밀집도를 완화하고 코로나19 예방을 높인다. 국무위원과 부처 공무원 등은 컴퓨터(PC) 같은 영상 장비를 통해 회의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올해 정기국회부터 이러한 회의체계 적용을 목표로 한다.

국회 관계자는 "정부 측 인사의 원격 출석으로 행정 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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