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독일연방통계청에 따르면 독일의 지난 5월 제조업 수주는 전월 대비 10.4%(계절조정치)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15% 증가를 밑도는 수치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국내 수주는 전월보다 12.3%, 대외 수주는 8.8% 늘었다.
독일연방통계청은 "자동차 산업 내 신규 수주가 5월에 뚜렷하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의 독일 제조업 수주는 전월 대비 26.2%(수정치) 감소하며 1991년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한 바 있다.
2월과 3월의 독일 제조업 수주는 각각 전월 대비 1.4%, 15.6% 감소했다.
5월의 독일 제조업 수주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29.3% 감소했다.
yt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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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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