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6일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중국 증시가 급등한 가운데 낙폭을 확대하며 4개월 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4시 14분 현재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전장 대비 0.0370위안(0.52%) 하락한 7.0302위안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 3월 18일 이후 최저다.

달러-위안 환율이 하락한다는 것은 달러 대비 위안화의 가치가 상승한다는 의미다.

경기 회복 기대감이 위험 선호 심리를 자극하면서 위안화의 가치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증시가 급등한 것도 역외에서 거래되는 위안화의 가치를 지지하는 데 도움을 줬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다수의 중국 국내 브로커리지가 주말 동안 지난주 인민은행이 재할인율과 재대출금리를 인하한 것과 관련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으면서 5.71% 상승 마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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