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미 달러화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부양책과 미 대선 불확실성에 하락할 수도 있다고 6일 다우존스가 보도했다.

ING의 크리스 터너 전략가는 "연준의 공격적인 통화정책과 위험 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것, 11월 대선 관련 불확실성이 큰 것은 향후 몇 달 간 달러 약세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크리스 터너 전략가는 "연준이 계속해서 자산 매입에 나서고 더 많은 정책을 펼칠 준비가 되어있는 한 위험 자산 선호도가 높아지며 달러는 하락하는 반비례 관계가 향후 몇 개 분기 동안 계속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3분기가 진행되면서 특히 대선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더 커지면 달러는 더 취약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터너 전략가는 "유로-달러화는 현재 1.18달러 수준에서 3분기 1.1313달러로 오를 것이고 올해 말에는 1.20달러로 오를 것"이라면서 "이 기간 달러지수는 6~7% 하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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