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롯데백화점이 오는 10일부터 3일간 면세점에서 직매입한 면세상품 70억원어치를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2차 면세 명품 판매에서는 인기가 많은 핸드백과 구두 등 잡화를 중심으로 행사를 구성하고, 1차보다 많은 13개 브랜드의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총 상품 물량은 70억원어치다.

행사 진행 점포는 백화점 미아점, 평촌점, 분당점, 일산점, 전주점, 동래점, 프리미엄 아울렛 이천점 등 총 7개 점이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순차적으로 입장하도록 제한을 두고 점포별 하루 평균 600~700명씩 입장시킬 계획이다.

앞서 롯데백화점이 지난달 진행한 1차 동행 세일에서는 점포 평균 10억원의 해외 명품을 판매했고, 점포별로 입고된 상품의 85%가 소진된 바 있다.

면세 명품 대전은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워 짐에 따라 정부가 한시적으로 면세 상품의 국내 판매를 허용해 진행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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