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노무라홀딩스가 국내 시장에서 보유하고 있던 자산운용 지분을 전부 처분했다.

10일 이화자산운용 공시에 따르면 이화자산운용 최대주주는 지난 6월 29일 노무라홀딩스에서 이화산업의 조홍석 회장으로 바뀌었다.

노무라홀딩스는 소유주식 3만2천주를 양도했고, 조홍석 회장이 보유자금으로 양수했다.

이화자산운용은 노무라홀딩스가 50%, 이화그룹이 50% 출자해 만들어진 회사다. 이화그룹의 자산운용 지분 50%는 옥타곤파트너스와 이화앤컴퍼니가 각각 30%와 20%를 나눠 보유한 바 있다.

노무라홀딩스가 이번에 이화자산운용 50% 지분을 처분함으로써 국내 자산운용업 지분은 모두 정리한 셈이다.

이로써 노무라홀딩스는 증권사인 노무라금융투자만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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