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신한금융지주가 해외투자자를 대상으로 5억달러 규모의 외화 소셜본드를 발행했다고 7일 밝혔다.

만기는 5년이며, 발행금리는 미국 5년만기 국채금리에 105bp를 가산한 연 1.365%로 정해졌다.

신한금융은 이번 발행에서 총 134개 기관에서 약 23억 달러의 주문을 확보했다. 지역별로는 미주 23%, 아시아 59%, 유럽 18%의 분포를 보였다.

신한금융은 이번에 발행한 채권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비엔피파리바, 크레디아그리콜, JP모건, 미즈호증권이 공동주간사로 나섰다. 신한금융투자가 보조주간사로 참여했다.

신한금융은 "지주의 높은 신용등급과 발행 역량을 활용해, 비은행 자회사의 외화 조달 창구를 지주로 일원화하는 등 그룹 차원의 최적화된 외화 조달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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