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메디톡스와 대웅제약 사이의 보톡스 분쟁에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손을 들어준 메디톡스의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ITC는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는 판결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오전 9시49분 현재 메디톡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30.00% 급등한 21만5천800원에 거래됐다.

반면, 대웅제약의 주가는 전일대비 15.36% 급락한 11만3천원을 기록했다.

이번 결정은 예비판결로 4개월 뒤 최종판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예비판결에 대해 이의신청 절차에 들어갔다.

두 회사는 2016년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원료인 보툴리눔 균주의 출처를 두고 갈등을 빚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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