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올해 상반기 예탁결제원을 통한 주식결제대금이 직전 반기보다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탁원은 7일 상반기 장내·외 주식결제대금은 일평균 1조6천300억원으로 직전 반기 1조1천300억원보다 43.5%, 전년 동기 1조1천700억원보다 39.1% 늘어났다고 밝혔다.

장내 주식시장에서는 일평균 결제대금이 7천188억원으로 나타났다. 전 반기보다 49.3% 늘어난 수치다.

거래대금은 22조4천억원으로 직전 반기보다 111.2% 늘어났고, 차감률은 1.3%포인트(p) 증가했다.

차감률은 거래대금에서 결제대금을 뺀 차감액을 거래대금으로 나눈 수치다.

장외 주식기관투자자의 결제대금은 일평균 9천150억원으로 전 반기보다 39.3% 증가했다.

거래대금은 8조6천700억원을 기록하며 전 반기보다 57.0% 늘어났다.

장내·외 채권결제대금은 26조원으로 전 반기보다 13.7%, 전년 동기보다 18.3% 증가했다.

장내 채권시장의 일평균 결제대금은 2조3천800억원으로 직전 반기보다 28.9% 늘어났다.

거래대금은 9조2천300억원으로 전반기보다 10.8% 감소했으나, 차감률이 7.9%P 감소해 결제대금은 늘어났다고 예탁원은 설명했다.

장외 채권기관투자자의 일평균 결제대금은 23조6천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 반기보다 12.4% 늘어난 수치다.

채권 결제대금이 13조5천억원으로 전 반기보다 30.3% 증가했고, 양도성 예금증서(CD)와 기업어음(CP) 결제대금은 5조8천300억원으로 전 반기보다 0.3% 감소했다.

단기사채 결제대금은 4조2천800억원으로 전 반기보다 11.0% 줄었다.

이에 증권결제대금은 일평균 27조6천억원으로 직전 반기 대비 15.1%, 전년 동기보다 19.3%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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