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7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 부족 전환할 전망이다.

이날은 재정방출 5천억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2천억원, 한은RP매입(91일) 1조원, 통안채 만기(182일) 3천억원, 통안채 만기(91일) 8천100억원, 공자기금 2조9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한은RP매입만기(91일) 3조4천600억원, 통안채 발행(182일) 3천400억원, 통안채 발행(91일) 8천800억원, 국고채 납입(5년) 2조9천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원, 기타세입 5천억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소폭의 지준 잉여 마감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은의 RP 매입 규모에 따라 상황은 가변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레포 시장에 대해 "지준 마감을 앞두고 전일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전체적으로 무난한 수급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전 거래일은 재정방출 6천억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2천억원, 금융중개지원대출 200억원, 국고채 단순매입 1조5천억원, 국고여유자금 7천억원, 공자기금 2천800억원이 증가했다.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원, 기타 세입 8천200억원, 국고채 비경쟁인수 3천600억원으로 지준이 감소했다.

이로써 전 거래일 지준은 5천633억원 잉여, 지준 적수는 4조8천737억원 잉여를 각각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연 0.492%, 전체 거래량은 8조6천735억원이었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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