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은 오후에도 강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를 지속하면서 전일 약세를 일부 되돌리는 흐름이 이어졌다.

7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후 1시2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틱 오른 112.06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3천441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2천800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14틱 상승한 133.37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1천3계약 사들였고 금융투자는 1천217계약 팔았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 운용역은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매수하면서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다만 주가가 크게 하락하지 않으면서 채권시장 강세도 제한되는 분위기다"고 말했다.

이날 국채선물은 전일 약세를 되돌리며 강세로 출발했다.

장 초반부터 이어진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국채선물 상승 폭은 확대했다. 장중 코스피가 하락 전환한 점도 채권 강세를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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