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독일계 은행인 도이체방크와 미국계 거대 IT 기업 구글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다우존스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구글은 도이체방크에 클라우딩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들을 위한 신규 상품 출시를 이끌 예정이다.

양측은 이런 내용의 의향서에 서명했으며 수개월 내 정식 계약이 체결될 것이라고 도이체방크는 설명했다.

이번 합의로 도이체는 클라우딩 서비스로의 전환에 속도를 높이고 데이터 과학, 인공지능, 기계학습 등과 관련한 역량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크리스티앙 제빙 도이체방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파트너십은 은행의 전략적 개편에서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의 미래가 성공적인 디지털화와 강하게 연계된 만큼 이번 결정은 기술 투자에 대한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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