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자산운용업계에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이 확산하고 있다.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조기 종식을 기원하는 공익 활동으로 국내에서는 지난 3월 외교부 주도로 시작됐다.

캠페인은 릴레이 지목 방식으로 이뤄진다.

캠페인에 참여한 이가 'Stay Strong'이라는 응원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든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고, 캠페인을 이어갈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해당 캠페인이 정·재계 주요 인사들 사이에 확산하는 가운데 자산운용업계에서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처음으로 동참한 이는 우리자산운용의 최영권 대표다.

최영권 대표는 지난달 26일 자본시장연구원 박영석 원장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최 대표는 "코로나19로 답답하고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조금만 지나면 스쳐 지나가는 일상의 기분처럼 이 시기도 당연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조금 긴 장맛비처럼 당분간은 우산 대신 마스크를 쓴다고 생각하며 모두 하나 되는 마음으로 서로 의지하며 함께 힘을 내자"고 말했다.

최 대표의 지목을 받은 스테이 스트롱 참여자는 이창구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와 김성훈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 박종학 베어링자산운용 대표 등 3인이다.

김성훈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는 지난 30일 캠페인에 참여하고 "코로나19로 인해 변해버린 상황이 제 자리를 찾을 때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정부와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을 철저히 지키면서 잘 이겨내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성훈 대표는 구희진 대신자산운용 대표와 김태우 KTB자산운용 대표를 다음 캠페인 참여 주자로 지목했다.







[그림 설명 : 박종학 베어링자산운용 대표가 스테이스트롱 캠페인 참여했다.]



박종학 베어링자산운용 대표는 지난 7일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동참했다.

박종학 대표는 베어링자산운용 SNS 채널을 통해 "인류는 그동안 수많은 난관을 뚫고 어려움을 극복해왔다"며 "또 다시 지혜를 모으고 다 같이 힘을 뭉치면 이번 코로나19 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양한 기술의 진보와 더불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나가면서 경기도 점차 회복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다음 주자로 박천웅 CFA한국협회 회장 겸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대표와 최만연 블랙록자산운용 대표를 지목했다. (자본시장부 최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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