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이달 내로 서울 반포의 아파트를 처분하겠다고 밝혔다.

노 비서실장은 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도 저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엄격히 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의도와 다르게 서울 아파트를 남겨둔 채 청주의 아파트를 처분하는 것이 서울 아파트를 지키려는 모습으로 비쳐 국민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다"고 했다.

소유 주택 중 청주 소재 아파트를 우선 처분키로 한 이유는 주중대사, 비서실장으로 재직하면서 수년간 비었던 점 등이 고려됐다고 덧붙였다.





jhlee2@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9시 45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