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미국 보험사인 올스테이트가 현금 40억 달러에 보험사인 내셔널제너럴홀딩스 인수를 발표했다고 폭스비즈니스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내셔널제너럴의 주주들은 주당 32달러를 현금으로 지급받고 2.50달러의 결산 배당금을 받는다. 이는 39억2천만 달러에 해당하는 것으로 이날 종가에 69%의 프리미엄을 지급한 것과 같다.

미국 내 대형 자동차보험 회사 중 하나인 올스테이트는 이번 딜이 2021년 초 종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스테이트의 최고경영자(CEO)인 톰 윌슨은 "내셔널제너럴 합병은 개인 손해보험시장의 점유율을 늘리려는 올스테이트의 전략을 가속하고 우리의 독립적인 대리점 분포를 늘릴 것이다"고 말했다.

올스테이트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내셔널제너럴의 이사회에서 승인받았으며 거래 무산시 부과되는 벌금은 1억3천250만달러다.

이번 거래는 아데어파트너스가 올스테이트의 금융자문을, JP모건 증권이 내셔널제너럴의 금융자문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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