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미국 최대 영화관 체인인 AMC 엔터테인먼트 홀딩스의 주가가 시간 외 거래에서 23% 치솟았다고 CNBC가 7일(미국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AMC가 단기 파산을 막기 위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직전이라는 보도가 나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AMC가 부채 재구조화 작업을 진행 중이라면서 채권자들의 제안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지난 3월부터 영업을 중단한 AMC의 주가는 올해 들어 40% 추락했다.

AMC는 오는 30일 영화관을 재개장할 예정이지만 관람객이 방문할지 미지수인 상황이다.

이날 AMC 주가는 4.13달러로 장을 마쳤으나 WSJ 보도로 시간 외 거래에서 종가 대비 22.7% 높은 5.07달러까지 치솟았다.

이후 주가는 오름폭을 반납해 4.61달러 수준에 머물고 있다.





<AMC 시간 외 거래 주가 동향>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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