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전 세계 상장지수펀드(ETF)에 지난 6월 기록적인 자금이 유입됐다고 블랙록이 진단했다.

8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블랙록은 지난달 715억 달러의 자금이 ETF로 유입돼 2020년 들어 가장 많이 자금이 들어온 달로 기록됐다고 분석했다.

자금 흐름은 채권이 주도했다. 투자자들은 467억 달러를 채권형 ETF에 넣었는데, 이는 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주식 ETF로는 230억 달러가 유입돼 비교적 비슷했던 5월과 비교해 늘어났다. 반면 상품 ETF로는 47억 달러가 들어와 자금 유입세는 이어졌지만, 올해 들어 가장 적은 수준이었다고 블랙록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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