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가을학기에 대면 수업을 하지 않는 학교들의 자금 지원을 줄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8일 CNBC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독일과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등 많은 국가의 학교는 문제없이 열려있다"면서 "민주당은 11월 대선 전에 학교가 문을 연다면 정치적으로 매우 안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만약 열지 않는다면 펀딩을 삭감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 트윗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다른 트윗에서 "학교 오픈과 관련한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매우 비싸고 엄격한 가이드라인에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이들은 학교가 열기를 바라면서 학교에 비현실인 것들을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서 열린 행사에서도 "우리는 주지사들과 다른 모든 사람에게 학교를 열라고 압력을 넣을 것"이라면서 "이는 우리 국가에 매우 중요하며 학생들의 웰빙과 가족들을 위해서 중요하다, 가을에 학교를 열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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