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일본 기업의 설비투자 선행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일본 내각부는 지난 5월 핵심 기계류 수주가 전월 대비 1.7% 증가한 7천650억 엔(약 8조5천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3.1% 감소와 상반된 결과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충격으로 2개월 연속 감소한 핵심 기계류 수주는 5월 들어 증가세로 방향을 틀었다.

다만, 5월 핵심 기계류 수주는 전년 대비로 16.3% 감소했다.

핵심 기계류 수주는 향후 6개월 동안의 기업 설비투자를 가늠하게 해 주는 지표다.

변동성이 큰 전력회사와 조선업체 수주는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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