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온라인 공공자산처분 시스템 '온비드'로 거래된 누적액이 80조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말까지 온비드 누적 낙찰금액은 80조5천억원, 누적 건수는 43만건으로 나타났다. 누적 입찰 참가자 수는 205만명이다.

올해 상반기 이루어진 1만6천600건의 거래 중에서는 부동산(50%)과 자동차·운송 장비(22.9%)의 비중이 컸다.

거래 평균 경쟁률은 온비드에서 연간 7천 대 이상 거래되는 자동차가 10.5대 1로 가장 높았다. 올해 상반기 부동산 거래 평균 경쟁률은 3.7대 1에서 7.2대 1로 크게 상승했다.

캠코는 공매로 올라오는 자동차는 대부분 정부나 공공기관 등이 사용하던 관용차라 관리상태가 양호하고 가격도 저렴해 매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작년 이후 최고가로 낙찰된 물건은 지난해 5월 낙찰된 국방시설본부의 서초동 부대 부지(1조956억원)다. 최고경쟁률 물건은 지난 4월 낙찰된 수원 장안구 아파트(3천869대 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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