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아시아개발은행(ADB)이 40억달러(약 4조7천800억원) 규모의 달러채(3년 만기)를 발행했다고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2023년 7월 14일 만기인 달러채는 연이율 0.25%의 쿠폰금리를 반기에 한 번씩 지급한다.

흥행에 성공한 ADB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을 언급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매우 필요한 지원을 이어갈 수 있게 해주는 자금을 조달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43%), 유럽·중동·아프리카(23%), 북미·중남미(34%)으로 나눠 발행했다.

투자자별로는 중앙은행과 공공기관이 62%, 은행 25%, 펀드운용사 및 기타 투자기관이 13%를 각각 사들였다.

채권 발행은 몬트리올 은행, 도이체방크,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가 주관했다. 인수단도 호주뉴질랜드은행, 크레디아그리콜 CIB, 다이와, ING, 미즈호, 냇웨스트로 꾸려졌다.

ADB는 올해 자본시장에서 300억~350억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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