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9일 유럽증시는 중국 등 아시아 주식시장의 강세 흐름에 영향을 받으며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후 4시17분 현재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 50지수는 전장대비 15.86포인트(0.48%) 오른 3,301.95에 거래됐다.

영국의 FTSE 100지수는 0.23% 상승했고, 독일의 DAX 30지수는 1.16% 뛰었다.

프랑스 CAC 40지수는 0.57% 올랐다.

이날 아시아 증시는 지난밤 미국 나스닥 지수 상승 등의 영향으로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가 0.40% 오르며 장을 마쳤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이틀 연속 1% 넘는 상승폭을 보였다.

독일에 본사를 둔 소프트웨어 업체 에스에이피(SAP)가 실적 전망을 긍정적으로 내놓은 것도 유럽 증시의 강세 재료가 됐다.

유럽 증시는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 수 등의 지표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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