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캐나다가 연방 정부의 지출을 억제하지 않을 경우 신용평가사에서 추가로 등급 하향 조정을 받을 수 있다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진단했다.

9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BoA의 카를로스 카피스트란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캐나다가 최근 피치로부터 AAA 등급을 잃었는데, 또 다른 등급 하향도 가능하다"며 "물론 신용평가사들은 조치하기 전 3분기 지표를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연방정부는 2020~2021회계연도에 3천433억 캐나다달러의 적자를 예상하는 재정 추정치를 발표했다. 이는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의 16%에 육박한다.

적자 대부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과 관련된 국내 경제 활동 제약에서 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한 경기 부양 지출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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