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게는 덴마크의 추운 겨울에 벽난로 근처에서 친구, 가족들과 함께 혹은 혼자 코코아를 마시면서 안락함을 느끼는 경험이나 감정, 분위기를 뜻하는 것으로 휘게 라이프는 일상 속에서 느끼는 안락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삶의 방식으로 정의된다.
코펜하겐 소재의 씽크탱크인 해피니스리서치인스티튜트의 마이크 바이킹 최고경영자(CEO)는 "휘게는 따뜻한 포옹과 같은 감정"이라고 설명했다.
CNBC에 따르면 일상에서 행복을 찾는 덴마크의 이러한 라이프 스타일은 전 세계적으로 퍼지면서 이미 휘게와 관련된 책만 20여권이 출판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여행은 줄고 집에서 많은 것을 해결하게 되면서 휘게 라이프는 더욱 주목받고 있다.
휘게 라이프는 전 세계 소비 시장에서도 엿볼 수 있다.
일부 브랜드는 휘게를 주제로 컬렉션을 내놓거나, 일상 속 행복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인테리어 업체들은 안락함을 주제로 휘게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이나 체험형 매장 등을 선보였다. (국제경제부 윤정원 기자)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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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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