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9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기술주 강세가 유지되면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 국채 가격은 코로나19로 인한 실업 대란이 지속한 데다, 30년물 국채 입찰에서도 강한 수요가 확인돼 상승했다.

달러 가치는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위험 선호 심리가 후퇴해 대체로 상승했다.

뉴욕 유가는 리비아의 일부 유전이 생산을 재개했다는 소식과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하락했다.

미국에서 코로나19 총 확진자가 3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신규 환자도 하루 6만 명 내외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집중 발생 지역 중 한 곳인 플로리다주는 전일 하루 동안 신규 사망자와 입원 환자가 사상 최고치로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확진자 증가 이후 시차를 두고 사망자도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한층 더 커졌다.

그동안은 확진 증가에도 사망 등 치명적 환자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던 점이 시장에 안도감을 제공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도 시장 예상보다 양호했다.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수가 전주보다 9만9천 명 줄어든 131만4천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예상치 138만8천 명보다 소폭 적었다.

지난달 27일로 끝난 주간까지 일주일 이상 실업보험을 청구한 숫자도 69만8천명 감소한 1천806만2천 명을 기록했다. 하지만 주간 100만 명 이상 실업자가 나오는 상황을 긍정적으로 볼 수 없다는 지적도 여전하다.

이날 발표된 다른 경제지표는 다소 부진했다.

미 상무부는 지난 5월 도매재고가 전달과 비교해 1.2%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에는 부합했다.



◇ 주식시장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1.19포인트(1.39%) 하락한 25,706.0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7.89포인트(0.56%) 내린 3,152.05에 장을 마쳤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5.25포인트(0.53%) 상승한 10,547.75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은 장중 및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주요 경제 지표, 핵심 기술주 움직임 등을 주시했다.

미국에서 코로나19 총 확진자가 3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신규 환자도 하루 6만 명 내외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집중 발생 지역 중 한 곳인 플로리다주는 전일 하루 동안 신규 사망자와 입원 환자가 사상 최고치로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확진자 증가 이후 시차를 두고 사망자도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한층 더 커졌다.

주요 주가지수도 플로리다의 사망 및 입원 수치 발표 이후 장중 저점으로 급락하는 흐름을 나타냈다고 CNBC가 설명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현재 코로나19 발생이 극심한 주들은 재봉쇄를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는 조언을 내놓기도 했다.

코로나19로 타격받은 기업들의 감원 소식이 잇따르는 점도 부담이다.

약국 체인 월그린부츠얼라이언스는 이날 부진한 분기 실적을 공개하면서 영국에서 4천 명 감원 계획을 밝혔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전일 최대 3만6천 명의 감원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다. 미국 대형은행 웰스파고가 연말부터 대규모 감원을 단행할 수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다만 최근 발표되는 경제 지표가 양호한 점은 지지력을 제공하는 요인이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도 시장 예상보다 양호했다.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수가 전주보다 9만9천 명 줄어든 131만4천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예상치 138만8천 명보다 소폭 적었다.

지난달 27일로 끝난 주간까지 일주일 이상 실업보험을 청구한 숫자도 69만8천명 감소한 1천806만2천 명을 기록했다. 하지만 주간 100만 명 이상 실업자가 나오는 상황을 긍정적으로 볼 수 없다는 지적도 여전하다.

코로나19 우려에도 주요 기술 기업 주가는 강세를 유지했다.

아마존은 이날도 3.3%가량 오르며 신고점 행진을 이어갔다. 애플과 넷플릭스 등도 소폭 올랐다.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상황도 온라인 기반인 기술 기업에 나쁘지 않은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힘입어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 행진을 지속했다. 다만 장중 한때 하락 반전하는 등 큰 변동성을 보였다.

모더나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3차 임상 시험이 이달 말 시작될 가능성이 크다고 파우치가 재차 확인한 점도 증시에 지지력을 제공한 요인으로 꼽힌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국민들에 현금을 추가로 지급하는 방안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종목별로는 부진한 실적을 내놓은 월그린부츠얼라이언스 주가가 7.8% 급락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가 4.85% 급락했고, 산업주도 2.14% 내렸다. 기술주는 0.38% 올랐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통제가 점점 더 어려워지면서 시장의 낙관론도 다소 위축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에셋마크의 제이슨 토마스 수석 경제학자는 "지난 4월보다 낙관론을 가질 이유가 적어졌다"면서 "4월에는 백신 마련에 얼마나 걸릴 것인가 하는 전망도 있었고, 경제를 단계적으로 열면서 지속해서 회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금은 여전히 내년 초에 백신이 나올 것이란 예상은 있지만, 코로나19의 재확산 없이 경제를 열기가 매우 어렵다는 점이 명확해졌다"고 지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4.2% 상승한 29.26을 기록했다.



◇ 채권시장

마켓워치·다우존스-트레이드웹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4.7bp 하락한 0.605%를 기록했다. 지난 4월 24일 이후 가장 낮다.

통화 정책에 특히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0.6bp 내린 0.149%에 거래됐다.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보다 8.3bp 떨어진 1.308%를 나타냈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장 49.7bp에서 이날 45.6bp로 축소됐다.

국채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위험투자 심리가 주춤해지고 국채 입찰이 호조세를 나타내, 미 국채 값은 장기물을 중심으로 강하게 올랐다.

시장 관심이 쏠린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감소세를 이어가고 예상보다 더 줄었지만, 투자자들은 131만4천 명이라는 100만 명을 훌쩍 넘어선 고공 행진에 더 집중했다.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는 상황에서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 피해가 지속할 수 있다는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다.

위기 이전 경제로 빠르게 복귀할 것이라는 기대는 최근 급증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에 밀려났다. 뉴욕증시도 일부 기술주를 제외하고는 하락했다.

미 재무부가 이날 오후 실시한 190억 달러 규모의 30년 국채 입찰도 호조를 보였다. 이번주 마지막 입찰을 통해 30년물은 예상보다 훨씬 낮은 1.330%에 발행됐다. 입찰은 2014년 이후 가장 좋았다.

전일 10년물은 역대 최저 금리인 0.653%에 발행됐고, 응찰률은 2.62배로 이전의 2.26배보다 높았다. 이번주 초 입찰에서도 3년물은 이전 최저치보다 더 낮은 0.190%에 매각됐다.

시장 참여자들은 국채수익률을 끌어올리지 않고도 엄청난 입찰 물량을 소화해낼 정도로 탄탄한 수요를 보였다. 트레이더들이 수익률 곡선 스티프닝 전략을 축소하기 위해 30년물을 매입했을 것이라는 진단도 나온다.

MUFG의 크리스 럽키 수석 금융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정부가 조치를 가다듬고, 경제나 기업, 경제 활동에 재정 부양 자금을 좀 더 투입하는 게 좋을 것"이라며 "일자리는 지난 4월에 기록했던 사상 최저치 수준에 다시 근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업무에서 일시 해고된 이후 130만 명의 미국인이 주간으로 실업 청구를 할 때 경제가 침체에서 벗어난 것을 본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FHN 파이낸셜의 짐 보겔 금리 전략가는 "30년물 국채 입찰에 집중했다"며 "투자자들이 모든 금리를 끌어올리기 위해 국채 공급을 기다리는 게 최선의 계획이 아니라고 판단한다면, 강한 채권 수요가 매수세를 촉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니크레딧의 분석가들은 "신규 실업청구는 여전히 매우 높은 수준이고, 3월 말 이후 개선세는 거의 중단됐다"며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직면하고 있는 여러 주에서 사회적 제약이 다시 부과된 것이 이미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뉴포트 비치의 데이비드 반센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야 하고 사망자가 제어되고 있으며, 완전한 사회적 봉쇄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시장이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며 "시장은 연준에 훨씬 더 집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의 마이클 로리지오 선임 채권 트레이더는 "10년물 입찰에서 강한 결과가 나온 이후 듀레이션에 대한 욕구가 있다는 단서를 이미 얻었다"고 강조했다.

인캐피털의 패트릭 리어 수석 시장 전략가는 "이번주 초보다 국채수익률이 낮아졌는데, 이는 전반적인 경제 특히 고용시장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채권시장이 우려하고 있음을 말해준다"며 "경제 지표는 플로리다와 텍사스라는 2개의 거대 경제권의 최근 셧다운 사태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 외환시장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달러당 107.189엔을 기록, 전장 뉴욕 휴장 가격인 107.226엔보다 0.037엔(0.03%) 하락했다.

유로화는 달러에 유로당 1.12850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3330달러보다 0.00480달러(0.42%) 내렸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20.95엔을 기록, 전장 121.51엔보다 0.56엔(0.46%)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31% 오른 96.761을 기록했다. 한 달 이내 최저치에서 반등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증세가 계속돼 최근 이어지던 위험 심리가 물러났고, 달러는 전반적으로 올랐다.

글로벌 주식시장과 상품시장은 하락세로 전환했고, 안전피난처 수요가 늘면서 달러는 더 안전통화로 여겨지는 엔에 소폭 내린 것을 제외하고 상승했다.

액션 이코노믹스의 로널드 심슨 글로벌 통화 분석 매니징 디렉터는 "몇 주 동안 달러는 위험 감수 정도에 따라 움직였고, 안전피난처 역할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 대법원 판결은 달러 상승, 국채수익률 하락, 주가 폭락 등 모든 것에 영향을 미쳤다"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지금 당장 나쁜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위험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연방 대법원은 트럼프 대통령 의혹 수사와 관련해 트럼프측 납세 자료를 뉴욕주 검찰에 넘기라고 판결했다.

MUFG 은행의 미노리 우치다 글로벌 시장 분석 대표는 "주가가 오르고 국채수익률이 내리는 것은 달러에 다소 부정적이지만, 바이러스에 대한 여전한 우려로 인해 시장이 아주 많이 움직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많은 미국 경제지표가 긍정적이었던 만큼, 향후 거래 요인으로는 영향을 덜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그보다는 주가와 국채수익률, 헤지 비용 등에서 힌트를 얻고 싶어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가 시장 예상보다 더 줄었지만, 주요 통화 반응은 극히 제한적이었다.

장 초반만 해도 달러는 유로에는 3주 이내 최저치, 스위스 프랑에는 거의 4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지만, 안전투자 심리 부활과 함께 일제히 반등했다.

중국 주식시장 상승에 따라 역외 위안은 달러에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위안은 7위안 선을 밑돌았고,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는 3월 중순 이후 가장 높았다. 미·중 외교적 긴장에도 중국 경제 개선, 기술주 매력 등으로 위안화는 눈에띄는 흐름을 나타낸다.

소시에테 제네랄의 킷 주케스 통화 전략가는 "중국 정부가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면 위안은 더 오를 수 있다"며 "더 강한 주식시장을 촉진하는 정책은 효과가 있을 텐데, 한가지 부작용이 있다면 더 강한 통화"라고 지적했다.

전통적으로 여름휴가 기간 거래가 줄고, 코로나19 팬데믹을 둘러싼 불확실성도 커 투자자들은 큰 포지션을 가져가기를 꺼리고 있다.

스코시아뱅크의 숀 오스본 수석 외환 전략가는 "전세계 재정과 통화 정책 기조를 고려할 때 위험 심리는 당분간 어느 정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MUFG 은행의 리 하드만 통화 분석가는 "팬데믹이 더 완화하고 인플레이션 조정 미 국채수익률이 계속해서 하락하면, 안전피난처 달러가 약해질 수 있다"며 "위기 상황이 계속해서 완화하면서 달러는 추가 약세에 취약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실질 수익률이 계속해서 다른 주요 10개국 경제보다 더 떨어지고 있다"며 "이것이 달러 가치에 완전히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행정부 일부 관료가 홍콩 은행의 달러 조달을 제한하는 방안을 숙고하는 것으로 전해진 것과 관련해 코메르츠방크의 율리치 루크만 분석가는 "미국이 홍콩 달러 페그제를 약화시키면 달러 지배력이 위태로워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유로존이 생존 두려움에 시달리지 않는 시기에 이런 움직임이 일어난 만큼 유로가 대안으로 쓰일 수 있으며, 국경 간 지불과 자본 이동에서 달러의 지위가 약해질 수 있다"며 "그러나 미국 정부는 이런 경로를 밟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원유시장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1.28달러(3.1%) 하락한 39.6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원유시장 참가자들은 산유국 원유 생산 관련 소식과 코로나19 확산 상황 등을 주시했다.

마켓인사이더 등 일부 외신은 리비아의 메슬라 오일필드와 사리르 리파이너리가 기술적인 이유로 중단됐던 운영을 재개했다고 보도했다.

또 리비아 국영 석유공사가 전일 에스 사이더 항에서의 불가항력에 따른 수출 중단을 해제했다는 소식도 있었다. 다만 이 지역에서 유조선의 입항은 여전히 원활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비아의 산유량이 증가하면 공급에 대한 우려가 제기될 수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오는 15일 석유수출국기구(OPEC) 및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들이 시장 상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여는 점도 부담이다.

산유국들이 하루 970만 배럴에 달하는 감산 규모를 7월 말 이후에는 축소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원유 수요 측면의 우려도 다시 커졌다.

미국 등에서 코로나19가 확산세가 잡히지 않으면서 경제 활동이 다시 위축되고, 원유 수요도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플로리다주에서는 전일 하루 동안 사망자와 입원 환자 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요 기업들의 감원 발표가 잇따르고 있는 점도 불안 심리를 키우는 요인이다. 월그린부츠얼라이스는 이날 4천 명의 감원 계획을 발표했다.

일부 외신은 웰스파고가 올해 말부터 수천 명을 감원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유가가 반락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연구원은 "수요 전망이 더 흔들릴 경우 유가가 현 수준에서 후퇴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 같다"면서 "WTI는 배럴당 30달러 중반대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PVM 오일 어소시에이츠의 타마스 바가 연구원은 "미국의 일부 주에서 코로나19가 급증하고 있어 유가 부양 동력이 이번 주 이후에는 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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