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신 "中 증시 열기 속 시총 지난달 30일 이후 1조 弗 증가"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증시 열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IT 스타트업이 '중국판 나스닥' 커촹반(일명 스타 마켓) 기업 공개(IPO) 후 첫 거래에서 주가가 무려 1천% 가까이 뛰는 초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이 10일 전한 바로는 정보 보안 제품을 만드는 퀀텀C테크는 전날 상장 후 첫 거래에서 공모가 36.18위안(약 6천200원)에서 924% 치솟은 것으로 집계됐다.

차이신은 이와 관련해 중국 증시 열기 속에 지난 7일 티나비 테크놀로지스와 지난 8일 제오비스 테크놀로지도 상장 후 첫 거래에서 각각 614%와 438% 뛰었음을 상기시켰다.

이달 말로 출범 1주년이 되는 스타 마켓은 상장 후 첫 5 거래일은 주가 변동 폭에 제한이 없다. 이는 상하이와 선전 증시가 첫 거래일에는 44%, 이후에는 10%로 하루 변동 폭을 제한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차이신은 최근의 중국 증시 열기 속에 시총이 지난달 30일 이후 1조 달러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산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지난 8일 1.4% 상승해 지난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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