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코로나 우려 심화하며 달러·엔 강세
[도쿄환시] 코로나 우려 심화하며 달러·엔 강세
  • 윤영숙 기자
  • 승인 2020.07.1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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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달러화와 엔화가 아시아 시장에서 강세를 보였다.

10일 오후 2시 14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257엔(0.24%) 하락한 106.940엔을, 유로-엔 환율은 0.43엔(0.36%) 떨어진 120.54를 기록했다.

달러-엔과 유로-엔 환율의 하락은 엔화가 달러와 유로 대비 올랐다는 의미다.

유로-달러 환율도 0.00122달러(0.11%) 하락한 1.12723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지수는 0.09% 오른 96.865를 나타냈다.

역외에서 거래되는 달러-위안 환율은 0.0127위안(0.18%) 상승한 7.0083위안을 나타냈다. 달러-위안 환율의 상승은 위안화가 달러 대비 하락했다는 의미다.

닛케이지수는 0.63% 하락했다.

ANZ리서치의 키시티 센 이코노미스트는 CNBC에 "발표되는 경제 지표가 거의 없어 코로나 우려가 이날 시장 심리를 지배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신규 코로나 확진자는 6만5천명을 넘기며 다시 최다치를 경신했다.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미국시간 9일 기준으로 지난 24시간 동안 미국에서 모두 6만5천551명이 새로 감염됐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미국의 새로운 코로나19 확산지인 캘리포니아·플로리다·텍사스주에서는 일제히 하루 신규 사망자가 최다를 기록했다.

CNN 방송은 캘리포니아주에서 이날 7천31명의 신규 환자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특히 사망자는 149명으로, 코로나19 사태 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일본의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보다 0.6% 상승해 5월의 0.4% 하락세에서 증가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됐다.

일본에서도 하루 신규 확진자가 300명을 넘기면서 코로나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300명을 넘어선 것은 올해 5월 2일 이후 처음이다.

도쿄 신규 확진자 수도 224명으로 도쿄도 중심으로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ys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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