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효성캐피탈 매각 예비입찰에 국내외 사모펀드(PEF)들이 대거 몰렸다.

10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효성캐피탈 매각 예비입찰 마감 결과 외국계 전략적투자자(SI) 중국 핑안인터내셔널파이낸셜리싱 등 10여 곳이 응찰했다.

국내 사모펀드로는 화이트웨일그룹(WWG), 뱅커스트릿PE, 키스톤PE 등 PEF 운용사들이 응찰한 가운데 초반 관심을 보였던 외국계 베어링PEA는 응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효성그룹은 다음 주 중 3~4곳의 최종후보자명단(숏리스트)를 선정해 매각 주관사 BDA파트너스를 통해 통보할 예정이다.

효성캐피탈은 주가순자산비율(PBR) 대비 1.2배에 육박하는 5천억원 수준에서 효성캐피탈을 매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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