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다음주 브뤼셀에서 열리는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부양정책 관련 실망스러운 결과가 나오더라도 유로화가 크게 약세를 나타내진 않을 것이라고 10일 유니크레딧이 분석했다.

10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유니크레딧의 로버토 밀아리치 환율 전략가는 "투자자들 측면에서 큰 실망이 나올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따라서 유로화에서도 부정적인 반응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밀아리치 전략가는 "만약 이번 회의에서 합의가 나오지 않는다면 7월 말이나 9월 회의에서 나올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U 지도자들은 7월 17~18일에 만나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타격 지지방안을 논의한다.

유로-달러는 0.2% 오른 1.130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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