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가 인도 시장에 처음 진출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인도의 뷰티 전문 유통사 나이카(Nykaa)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 설화수 브랜드 대표 제품인 '윤조에센스'와 '자음생 라인' 등을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에는 델리와 뭄바이 등 인도 주요 도시의 럭셔리 오프라인 매장인 나이카 럭스(Nykaa Luxe)에도 추가로 입점할 예정이다.

인도는 14억명의 인구를 가진 세계 2위 인구 대국으로, 중산층 성장과 함께 높은 소비 잠재력을 가진 국가로 평가받는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9년 기준 화장품 시장 규모는 약 148억 달러로, 소비재 중에서도 특히 화장품 산업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최근 인도 화장품 시장은 온라인 뷰티 전문 플랫폼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뷰티 인플루언서 및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제품 리뷰 및 추천 서비스가 확산하는 중이다.

jykim@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9시 11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