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 할인해 1억4천580만 株 직접 매각.."시한 15일께까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나스닥 상장사인 중국 바이오 제약사 베이진이 주식 매각으로 21억 달러를 차입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신이 13일 전한 바로는 베이진은 운영 자본 등을 확충하기 위해 나스닥에서 1억4천580만 주를 직접 매각할 계획이다.

매각액은 지난 10일(현지 시각) 마감치 보다 5.6% 할인된 주당 14.23달러로 설명됐다. 매각 시한은 오는 15일께로 알려졌다.

베이징에 거점을 둔 백혈병 전문 치료 기업 베이진은 지난해 11월 미 식품의약처(FDA)로부터 자사 암 치료제를 중국 제약사로는 처음으로 승인받았다.

외신은 1천32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제약시장이 개방되기 시작하면서 현지 바이오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외국 투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그 일환으로 미국 4대 바이오 제약사인 암젠이 지난해 27억 달러를 투입해 베이진과 암 치료법을 공동 개발하기로 하면서 베이진 지분 20.5%도 확보했음을 상기시켰다.

베이진은 홍콩에도 상장하고 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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