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13일 오후 중국증시는 경제 회복 기대감에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날 오후 3시 3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61.91포인트(1.83%) 오른 3,445.24에 움직였고, 선전종합지수는 72.39포인트(3.22%) 상승한 2,323.39에 거래됐다.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는 각각 장중 최고 2.23%, 3.24% 까지 오르기도 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장 초반에 등락을 반복하며 방향성을 탐색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오름세로 가닥을 잡았고 오후에는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경제 회복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북돋운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주 중국 관영매체가 우호적인 정부 정책 덕분에 주가의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하다고 진단하면서 자극받은 투자심리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오는 16일 발표될 예정인 중국 2분기 경제성장률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를 밀어 올렸다.

전문가들은 중국 경제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2분기에는 역성장을 벗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농업 및 천연자원 관련 부문이 3% 넘게 오르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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