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역외 비드에 1년물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13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0.40원 상승한 마이너스(-) 4.50원, 6개월물도 0.10원 오른 -1.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0.10원 오른 -0.80원, 1개월물은 0.05원 오른 -0.15원을 나타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O/N)는 전 거래일보다 0.01원 오른 0.01원, 탐넥(T/N·tomorrow and next)도 0.02원 오른 0.01원에 종가를 형성했다.

이날 1년 만기 통화안정증권 입찰이 있었던 만큼 재정거래를 노린 역외 비드가 유입된 것으로 추정됐다.

다만, 1년물을 제외한 다른 기간물에서는 상승세가 제한됐다.

한 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변동성이 많이 줄었지만, 이날은 1년물 통안채에 대한 매수 수요가 4천억원 정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재정거래로 추정되는데 이로 인해 1년물 쪽에서 역외 비드가 나오며 스와프포인트를 올린 것 같다"고 말했다.

sskang@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6시 27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