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중국 외교부는 중국 신장 지역 내 위구르(웨이우얼) 자치구 이슈와 관련해 미국 국회의원 및 기관 등에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13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 화춘잉 대변인은 일일 브리핑에 참석해 "위구르족 인권 탄압을 이유로 중국 관리들을 제재한 데 대응해 미국 마르코 루비오 (공화) 상원의원 등을 포함한 미국 관료와 기관 등을 제재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은 지난 9일(현지시간) 위구르족 인권 탄압 등을 이유로 정치국원인 자치구 당서기 등 중국 고위 관리 3명에 대해 당사자와 직계 가족의 미국 입국 자격을 박탈하는 비자 제한을 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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