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애플이 웨드부시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에 힘입어 개장 전 거래에서 1.1%의 주가 상승세를 보인다고 마켓워치가 13일 보도했다.

웨드부시의 다니엘 이브스 분석가는 애플 목표주가를 기존 425달러에서 45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팩트셋이 집계한 목표 주가 가운데 가장 높다.

이브스 분석가는 애플이 아이폰 출시 모멘텀에 따라 2021년에 2조 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는 첫 회사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애플은 올해 말 첫 5G 지원 기기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브스 분석가는 "많은 구형 장치가 업그레이드를 앞둔 만큼 특히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대규모의 억눌린 아이폰 12 사이클을 볼 여지가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애플이 국내 업체들의 경쟁 압력에도 설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SE, 아이폰12 등 모든 가격대에서 공격적으로 움직이면서 중국에서만 6천만~7천만대의 아이폰이 향후 1년 동안 업그레이드될 기회를 엿볼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브스 분석가는 "6월 한 달 간 중국에서 지속적인 수요 급증을 보고 있다"며 애플에 대해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을 제시했다.

애플 주가는 지난 3개월 동안 40% 올랐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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