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앤드루 베일리 영란은행(BOE) 총재는 기준금리 인하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양적완화(QE) 정책을 적극적으로 사용했다고 말했다.

13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베일리 총재는 웹으로 진행된 세미나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QE를 더욱 훨씬 적극적으로 사용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금리는 거의 제로 부근이다"면서 "이는 가방에 많은 도구가 남아있지 않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는 "이는 우리가 QE를 더 적극적으로 사용한 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다우존스는 영국 선데이타임스가 앞서 베일리 총재가 주요 은행에 마이너스 금리 도입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 경고하는 문서를 보낸 바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베일리 총재는 BOE가 가상화폐를 발행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BOE가 디지털화폐 발행 관련해 어떠한 결론에 가까운 상황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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