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S&P500 편입 기대에 주가 또 급등…머스크 버핏보다 부자
테슬라, S&P500 편입 기대에 주가 또 급등…머스크 버핏보다 부자
  • 우성문 기자
  • 승인 2020.07.14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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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테슬라의 주가가 S&P500지수에 편입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12% 급등하며 또다시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고 1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이날 급등으로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3천210억달러로 프록터앤드갬블(P&G)을 누르고 미국에서 10번째로 시가 총액이 높은 기업이 됐다.

금요일 신고가를 경신한 이후 테슬라의 주가는 추가로 12% 상승하고 있다.

올해 들어 테슬라의 주가는 300% 급등했고 7월 초 테슬라는 도요타를 넘어서 세계에서 가장 시가총액이 높은 자동차 기업이 됐다.

7월에만 테슬라의 주가는 55% 넘게 상승했는데 이는 2분기 자동차 출하량이 9만650대로 시장 예상치 7만2천대를 상회했기 때문이다.

또한 투자자들은 7월 22일 공개되는 2분기 실적에서 GAAP 회계 기준 순이익이 4개 분기 연속 증가하면서 S&P500지수에 편입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기대하고 있다.

테슬라 주가 급등으로 인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전 세계 7번째 부자로 등극하며 워렌 버핏을 제쳤다.

CNBC에 따르면 머스크의 자산가치는 705억 달러를 상회했다. 버핏보다 10억 달러 많아졌다.

다만 CNBC는 월가에서 테슬라의 밸류에이션과 창립자인 머스크 CEO와 관련된 논쟁은 몇 년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베어 트랍스 리포트의 래리 맥도날드 편집장 등은 최근 테슬라의 주가 상승이 펀더멘털에 따른 것이 아닌 S&P500지수 편입에 따른 기대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모건스탠리의 아담 조나스 자동차 전략가 역시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하회'로 목표주가를 740달러로 제시했는데 이는 금요일 마감 가격에서 52% 낮은 것이다.

그러나 CNBC는 강세론자들도 매우 많다고 전했다.

JMP시큐리티의 조 오샤 전략가는 최근 고객들에게 적은 노트에서 테슬라는 2025년까지 연간 매출이 1천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현재 전문가들 사이에서 가장 높은 목표가는 1,525달러에 달하며 평균 목표주가는 805달러라고 전했다.

smwo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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