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4차 부양책이 분명히 나올 것이라면서, 백악관은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원한다고 밝혔다.

커들로 위원장은 13일 폭스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관련 보도들과 의회의 양쪽 이야기를 보면, 추가 부양책이 나올 것이라는 점은 점점 더 확실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부양책의 타깃을 정하는 것을 원한다"면서 "단지 일자리에만 인센티브를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투자에 인센티브를 주는 것을 원하고, 친성장적 부양책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급여세 유예, 직장으로의 복귀 보너스, 실업 개혁, 특정된 직접 지원, 자본소득세 유예 등을 말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커들로 위원장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학교를 다시 여는 주들에 더 많은 자금을 지원할 생각이라고도 말했다.

한편 커들로 위원장은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대통령은 중국과 좋은 관계인 상황이 아니며, 정부의 모든 사람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우리는 여전히 1단계 무역합의에 참여하고 있고, 중국은 이를 이행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만큼 지켜볼 것"이라면서 "그것이 맞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국가 안보 문제와 투자자 보호 등은 (1단계 합의와는) 또 다른 문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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