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관영매체 "소비자물가, 단기적으로 홍수 영향받을 것"
中관영매체 "소비자물가, 단기적으로 홍수 영향받을 것"
  • 윤정원 기자
  • 승인 2020.07.14 1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단기적으로 홍수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가 13일 보도했다.

중국 남부지방은 최근 한 달 넘게 계속되는 폭우로 홍수에 시달리고 있다.

장시 지방의 경제적 손실만 64억9천만위안(한화 약 1조1천억원)에 달할 정도다.

장시의 보양 지역 인민정치협상회의 관계자는 "식품 공급은 안정적이지만 사람들이 물건을 쌓아두기 시작하면서 가격이 올라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가 더 올 것에 대비해 음식을 사재기하고 있다"면서 "돼지고기 가격은 1킬로그램당 40위안에서 68위안까지 뛰는 등 단기적으로는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홍수의 압박은 최근 중국 6월 CPI 결과에도 드러났다.

지난 6월 CPI는 2.5% 올랐는데 이는 돼지고기 및 야채 가격 상승 때문으로 조사됐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6월 돼지고기 및 야채 가격은 전년 대비 각각 81.6%, 4.2% 올랐다.

또 중국농업농촌부는 홍수로 인해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가격이 올랐다고 밝혔다.

중국 교통은행의 류쉐지 거시경제 전문가는 상황이 심각한 장시 지역 식품 공급도 최근 늘어나고 있다면서 "(홍수의) 충격이 심각할 수 있지만, 단기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홍수는 도로 교통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도 "7월에 비가 줄어들면서 (홍수가 소비자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경제운형협회의 티앤 윈 부디렉터도 "CPI가 3분기에 상승하겠지만 강우량이 이달 말부터 줄어든다면 CPI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jwyo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9시 24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기자의 다른기사
인포맥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연합인포맥스
  • 110-140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2길 25 연합뉴스빌딩 10층 (주)연합인포맥스
  • 대표전화 : 02-398-4900
  • 팩스 : 02-398-4992~4
  • 제호 : 연합인포맥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2336
  • 발행일 : 2000년 6월 1일
  • 등록일 : 2012년 11월 06일
  • 발행인 : 최병국
  • 편집인 : 최병국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유상원
  • 연합인포맥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연합인포맥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fomaxkorea@gmail.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