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 하나금융투자는 휴대 전화번호만으로 주식을 선물할 수 있는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주식 선물하기'는 휴대 전화번호로 국내 주식 또는 상장지수펀드(ETF)를 1회 100만원 한도 내에서 타인에게 보낼 수 있는 서비스다.

선물하는 사람은 '하나원큐주식'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주식 또는 보내고 싶은 종목을 선택해 상대방의 휴대 전화번호로 보낼 수 있다.

선물을 받은 사람은 SNS 또는 문자메세지로 선물 도착 알림과 인증번호를 받게 되고, '하나원큐주식'에서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주식을 계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물을 보내는 사람이 주식을 가지고 있지 않거나 받는 사람이 하나금융투자 고객이 아니어도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다.

최일용 하나금융투자 디지털본부장은 "주식은 단순히 소비되는 여타의 선물과 달리 자산을 나누어 준다는 측면에서 받는 사람에게 의미가 남다를 것"이라며 "최근 투자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많아지면서 주식은 가장 트렌디한 선물이자 투자 문화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투자는 하나금융그룹의 디지털 비전인 '손님 중심의 데이터 기반 정보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모든 디지털 역량을 모아 손님들의 사용 형태를 분석하고 다양한 니즈들을 파악하고 있다.

최근에는 손님들이 보다 편리하게 하나금융투자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UX(User Experience, 사용자경험)를 강화한 '하나원큐주식' 앱과 '빅데이터픽' 서비스 등을 출시한 바 있다.

jwchoi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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