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국채선물이 오후에도 횡보세를 이어갔다.

특별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오전장 강세를 이어가는 모습으로 풀이됐다.

14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1시 35분 현재 전일보다 4틱 오른 112.01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3천184계약 사들였고 은행이 5천120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26틱 상승한 133.43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5천125계약 매수했고 증권이 3천194계약 매도했다.

오전장에 이어 국채선물은 오후에도 강세 폭을 유지한 채 횡보했다.

외국인이 3년과 10년 선물을 모두 순매수하면서 상승 흐름을 지지하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오후장에서 딱히 주목할 만한 재료가 없다"며 "어제처럼 개인의 선물 베팅이 나올지와 외국인의 순매수 지속 여부 등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금통위를 앞두고 변동성은 제한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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