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금융용어] 일반사무관리회사

◆일반사무관리회사란 명목상 회사인 투자회사를 대신해 주식의 발행 및 명의개서, 기준가 계산 등의 일반사무를 수행하는 회사다.

자산운용사는 주식회사의 형태인 투자회사를 세우고, 이를 통해 펀드를 모든 업무를 위탁한다.

일반사무관리회사는 이를 위탁받아 투자회사의 운영, 계산 등에 대한 사무 업무를 처리한다.

자산운용지시 실행과 신탁재산 보관·관리, 자산운용행위 감시 등은 신탁업자를 통해 수행된다.

증권투자회사법에서는 자산운용사가 직접 투자회사의 일반사무 수탁 업무를 겸영하지 못하게 방지하고 있다.

한편, 자산운용사가 투자신탁의 형태로 펀드를 설정할 경우 투자회사를 두는 것이 아닌, 신탁 계약으로 이뤄져 일반사무관리회사를 두지 않는다.

최근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펀드에서 사모사채를 공공기관 매출채권으로 바꿔 명명한 사건이 발생하며 일반사무관리회사에 대한 논란이 일어난 바 있다. (자본시장부 이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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