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양서진 주제네바 대한민국대표부 1등 서기관이 제네바에서 개최된 세계무역기구(WTO) 금융서비스무역위원회에서 의장으로 선출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WTO 금융서비스 무역이사회 의장직 진출은 금융 정책과 무역체제 간의 조화 방안 등 WTO 내의 금융서비스 논의에 대해 우리측이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금융서비스무역위원회는 WTO 서비스무역이사회 산하 4개 위원회 중 하나다.

금융서비스 무역에 영향을 미치는 각국의 규제 정책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WTO 서비스무역 협정(GATS) 상의 금융서비스 조항 이행을 감독하는 기구이다.

WTO 3대 핵심 이사회는 상품무역이사회와 서비스무역이사회, 지식재산권이사회 등이 있다.

WTO 회원국 164개국은 이번 위원회 개최로 기술발전에 따른 금융환경의 변화에 대한 WTO 차원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금융서비스 규제 관련 애로 해소를 위한 투명성 강화 방안 등을 협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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