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 경제가 내년에 추세를 웃도는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진단했다.

카플란 총재는 14일(미국시간) CNBC 방송에 출연해 실업률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면서 이같이 판단했다.

그는 지난 2분기에 빠진 깊은 구멍에서 나올 수 있을 것이라며 문제는 경제 정상화의 시기라고 말했다.

정상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달려 있는데 적절한 대처와 백신 등장 시점이 중요하다고 그는 설명했다.

카플란 총재는 사태를 잘 헤쳐나갈 것이란 낙관적인 기대가 있다면서 코로나19 대처를 잘할 경우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올해 미국 경제가 4.5~5.0%의 위축을 겪게 될 것이라면서 현재 경제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스크를 착용이라고 강조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추가로 부양책을 내놓을 여력이 있으나 가장 우선시되는 것은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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