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달러, 위험선호에 1.1423달러까지 상승…3월 이후 최고(상보)
유로-달러, 위험선호에 1.1423달러까지 상승…3월 이후 최고(상보)
  • 윤영숙 기자
  • 승인 2020.07.1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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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유로-달러 환율이 지난 3월 이후 최고치로 상승했다.

15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00207달러(0.18%) 오른 1.14179달러를, 유로-엔 환율은 0.18엔(0.15%) 오른 122.41엔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와 엔화에 대해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유로-달러 환율은 한때 1.1423달러까지 올라 3월 10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고, 유로-엔 환율은 122.46엔까지 상승해 6월 9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 증시가 오름세로 마감한 데다 백신 호재에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오르며 위험 선호 심리가 확산한 것이 유로화를 밀어 올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달러지수는 이 시각 0.13% 하락한 96.100을 기록했다.

달러지수의 유로 대비 비중이 높아 유로화의 오름폭이 크면 달러지수 하락 폭도 크다.

이 시각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선물과 S&P500지수 선물도 1% 내외의 오름폭을 보이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3% 상승 중이며 한국 코스피지수도 1.3%가량 올랐다.

미국 제약사 모더나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초기 임상 시험에서 실험 대상자 전원에게서 항체를 형성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백신이 투여된 이들에게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려 회복된 이들에게서 보인 평균치 이상의 바이러스 퇴치 중화항체가 형성됐다는 것이다.

모더나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에서 사람에 대한 임상시험을 가장 먼저 시작한 곳이다. 모더나의 사람에 대한 임상시험은 지난 3월 16일 시작됐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해당 소식에 이번 결과를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어떤 백신이 자연 감염에 필적하는 면역반응을 일으킨다면 그것은 승자"라며 "그것이 이번 결과에 매우 만족하는 이유다"라고 말했다.

ys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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