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이메일 "많은 불확실성 제기..역내 인력 다변화 필요 판단"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뉴욕타임스는 홍콩 보안법 때문에 디지털 뉴스 거점을 홍콩에서 서울로 옮기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뉴욕타임스는 이날 웹사이트에 올린 뉴스에서 "중국이 홍콩보안법 제정을 강행함으로써 (홍콩을 거점으로 한) 우리의 활동과 저널리즘에 많은 불확실성이 제기됐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뉴욕타임스 경영진은 이런 내용을 담은 이메일을 직원들에게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메일은 홍콩보안법 강행과 관련해 "비상 계획을 마련하고 역내 에디팅 인력을 다변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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